HOME > 관련기사 (오피니언)스포츠는 무엇으로 사는가 # 장면하나: 7월 어느 날 야구발전위원회 소모임 회의를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날 LG와 롯데는 연장접전 끝에 11회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가 연장까지 이어진 관계로 경기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10시가 훨씬 넘어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만난 위원회 멤버들과 구장 앞 광장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회포를 풀기 위해 모였는데 그 시간 잠실... 프로야구 12일 5경기 모두 '우천 취소' 태풍 '찬홈'의 여파로 12일 예정된 모든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예정됐던 KBO리그(1군리그) 모든 경기를 우천 순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당초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한화-LG, 서울 목동구장에서는 NC-넥센,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야구장)에서는 KIA-SK, 수원 수원케이티... 늘어나는 우천취소, 근심 쌓여가는 국내 프로야구 오랜 가뭄 끝에 최근 잇따라 단비가 내렸다. 그러나 프로야구 관계자들 대부분은 반가움보다는 우려감이 앞선다. 막바지 일정 조정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더블헤더 혹은 월요일 경기가 불가피하다. ◇2015년 7월10일 현재 구단별·구장별 순연 경기 현황. (정리이준혁 기자)지난 9일까지 비를 비롯한 여러가지 사유로 순연 결정된 경기는 49경기다. ... '이진영 끝내기'..LG,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챙겨 전날 경기처럼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펼쳐졌다. 양팀 선발투수 모두 6이닝 이상 투구해 실점은 불과 1점에 그쳤다. 결국 승부는 전날 경기처럼 경기 후반에 결정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와 9회 2사 이후로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4회말 선두타... '오지환 연장 끝내기'..LG,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8일 LG와 롯데 경기는 전날과 달리 흥미롭게 진행됐다. 양팀 모두 선발 투수 무실점 호투가 펼쳐졌다. 경기시간도 짧았다. 4시간8분 걸린 전날과 달리 2시간50분 정도에 정규이닝(9이닝) 경기가 마무리됐다. 결국 연장으로 이어진 이날 대결은 11회말에 생긴 찬스를 살린 LG의 승리로 마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상대 경기에서 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