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곡학아세 세상 속물들에게 아첨[阿世(아세)]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네.” 공손홍은 자신의 잘못을 뼈저리게 깨닫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졌다. 당장 무릎을 꿇고 원고생의 제자가 되어 훗날 대학자이자 명재상이 된다. 공안검사의 길을 택한 이가 있었다. 희귀한 두드러기로 군대는 못 갔지만 고시공부엔 지장이 없어, 체제를 수호하는 검사가 되었다고 자부했다. 검사직을 떠난 후엔 변호... 당정청 "정기국회서 노동개혁법 처리 긴밀 공조"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강조한 ‘4대 부문’(노동·공공·교육·금융)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고, 한-중 FTA 등 국회에 제출돼 있는 각종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통과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정책조정협의회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 박 대통령, 재계총수 17명과 24일 청와대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와 오찬을 진행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인천센터를 끝으로 전국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설립이 22일 마무리됨에 따라, 센터장과 후원 대기업 총수들을 내일 초청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센터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 증인 출석 박지만 회장 "'정윤회 문건' 봤다" 이른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증인으로 출석한 박지만(57) EG 회장이 "측근 전모씨를 통해 일명 '정윤회 동향' 문건을 봤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최창영) 심리로 21일 열린 박관천(49·구속) 경정과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 회장은 "특이한 문구가 있어서 기억난다"... 현직 법원장 또 관료행, 사법권 독립 훼손 우려 이성호(57·연수원 12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첫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고 사법부 독립 침해 및 법원장 공백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직 서울중앙지법원장이 또 다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행정부 고위관료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고위 법관 자리가 '행정부 진출 정거장'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 서울중앙지법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