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은행들, 기업 돈줄 죄고 개인사업자 대출 늘린다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중은행들이 부실 리스크가 큰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돈줄을 조이는 대신 우량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가계 대출과 기업 대출의 중간 성격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효율적인데다 대기업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담보가 확실하다는 이점이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은행들은 기업부문 주요 추... 영미권 은행 지고 아시아권 은행 몰려온다 영미권 은행이 한국 사업에서 철수하거나 사업 규모를 줄이는 동안, 아시아계 은행이 국내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상위권 은행들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역금융에 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아시아 국가들과 한국 간 무역 협정이 체결된데다, 확대하고 있는 해외 진출의 주요 거점으로 우리나라를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최대의... 인도 리딩뱅크 한국 진출…1호 서울지점 설립 인도 최대의 국영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가 서울지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13일 SBI는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서울지점 개점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21일 금융위원회는 제19차 정례회의에서 SBI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한 바 있다. SBI의 서울지점은 종로구 종로1 교보빌딩 20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SBI 서울지점은 외국본... 금감원, 기업 구조조정 현장점검…산업·신한·KEB하나은행부터 금융감독원이 예정대로 은행들이 기업 구조조정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3곳을 비롯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 대형 은행 8곳을 대상으로 22일까지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충당금 적립 실태와 여신심사 절차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금감원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