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반도)‘금강산관광 재개는 안돼’ 남측 입장 뚜렷 지난 11~12일 열린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이 다음 회담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끝난 후 남·북이 상대방에게 결렬의 책임을 떠넘기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회담 결렬로 대화의 추진력이 약해진 마당에 양측의 공방까지 가열된다면 대화국면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8일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관광 재개... 적십자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다음달 7일 북한은 29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내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남측의 제안에 동의했다. 북한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선적십자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이날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측으로 보내왔다. 이는 실무접촉을 열자는 김성주 한적 총재의 통지문을 전날 강 위원장 앞으로 보낸 데 대한 응답이었다. 남측의 제안을... 남북관계 전환 계기, ‘속도조절’ 강조하다 실기 우려 이명박·박근혜 정부 7년 반 동안 남·북이 일궈낸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8·25 고위당국자 합의’ 발표 엿새째인 30일까지 나타난 남·북 양측의 태도는 사뭇 다르다. 북한은 최고지도자가 직접 나서서 ‘합의의 결실을 보자’고 강조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반면 남한 정부 안팎에서는 ‘남북관계 속도조절론’이 대세를 이룬다.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 상황을 극... ‘이산가족 상봉’ 합의 순조로운 스타트 8·25합의 6개 항목 중 당일 이행된 남측의 확성기 방송 중단과 북측의 준전시상태 해제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는 이산가족 상봉이다. 8·25합의 5항에는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9월초에 가지기로 하였다”고 되어 있다. 남·북은 29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 “갈등의 불씨 ‘지뢰’ 문제를 대화·협력의 불씨로” 충돌 직전까지 갔던 남·북의 군사적 위기가 ‘8·25 고위당국자 합의’에 의해 봉합되어 대화 국면으로 넘어간 가운데,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지뢰 문제를 남·북 협력과 대화의 소재로 삼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그간 남·북이 크게 다뤄오지 않은 지뢰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댐으로써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박근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