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대포통장 인출행위, 특별법으로는 처벌 못해" 보이스피싱범이 이른바 '대포통장'에서 현금을 찾기 위해 계좌 명의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행위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사기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대포통장에서 인출하는 행위에 대해 명확한 처벌 규정이 없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해석에 관한 법리를 최초로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9일 사기 등 혐의로 ... 7억 상당 휴대폰 가로챈 사기조직 총책 재판에 중국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고 보이스피싱으로 7억원 상당의 휴대폰을 가로챈 사기조직 총책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장모(33)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른바 '휴대폰 대출사기'로 휴대폰·노트북 등 7억5000여만원 상당의 물품 839대를 가로챈 혐의다. 장씨는 박모씨 등과 함께 피해자들에... '보이스피싱 오명균 수사관' 덜미…구속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인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 총책 조모(43)씨와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을 사칭한 유모(28)씨 등 25명을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 등은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0여명에게 보이... 농협은행,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 101억원 예방 농협은행이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예방을 전사적으로 실시한 결과 101억원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당행은 지난해 창구에서 검거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41명에 달했다. 이어 본부 전산 모니터링을 통하여 80억원의 피해를 막았다. 피해고객의 재산 12억원을 되찾아주고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현금을 송금하려는 고객을 설득해 9억원의 피해를 ... 조건 만남 빙자한 사기 '기승'…"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금융감독원은 12일 최근 문자나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조건 만남'을 빙자하고 불법 거래를 유인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조건 만남을 유인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대량 발송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선금과 보증금, 안전비 등의 명목으로 대포 통장에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식의 사기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