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누리 이재오·주호영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공천에서 탈락한 후 거취를 고민하던 새누리당 5선 중진 이재오 의원과 3선 주호영 의원이 23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후 11시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 이유와 무소속 출마에 나서는 등의 이유를 24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주 의원도 이날 저녁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똘레랑스 제로' 친박의 공천 학살극 최근 한국 언론을 누비는 단어들은 섬뜩하고 아찔하다. '친박의 비박 학살극' '정치보복' '처형' 등.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3주 앞두고 벌어지는 새누리당의 난투극은 홀로코스트를 연상시킬 정도다. 친박이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사생결투를 벌이고 있다지만, 이 비상식적인 결투를 국민은 수수방관하며 바라봐야 하는가? 우리는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에 살고 있다. 정치학자 로널드 ... 더민주, 비례대표 명단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몫 비례대표 4명을 확정했으며 순번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직접 정하도록 했다. 더민주는 21일 오후 3시에 예정한 중앙위를 두 차례 연기한 후 오후 8시30분 회의를 소집해 비례대표 명부 확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비례대표 순번결과는 22일 새벽 3시22분께 발표됐다. 먼저 당대표 몫 4명은 김 대표 본인과 박경... '비례대표 파문'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불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해 개최된 중앙위원회가 당내·외 비판 속에 중단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오전 이틀째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일부 위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더민주는 이날 비공개 비대위를 열고 전날 중앙위원회에서 논의가 중단된 비례대표 선정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제가 된 것은 후보자들을 A·B... (스포츠에세이)영화 '4등'의 질문…"1등만 하면 상관없나요?" "내일부터 레슬링부 OO이도 수업에 들어온다." 고교 시절 어느 날 날아든 통보였다. 교실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으레 건너 뛰던 출석 번호의 부활만을 의미하진 않았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겐 단 한 번도 본 적 없던 강자의 출현이었다. '레슬링부'라는 단어는 급우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왔다. 그런데 예상외로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레슬링 친구'는 생각보다 순수했다. 찌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