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열린우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까지 13년 ◇임채원 서울대 국가리더십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더불어민주당이 자기 이름을 13년 만에 찾았다. 2003년 11월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이래 끊임없이 당명을 개정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언제나 똑같았다. 자기 이름을 찾기까지 13년 동안 미로 속을 헤맸다. 이는 대부분 자기 집을 모르거나 애써 자기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지부조화 속에서 일어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더... (19대국회 인식조사)지지기반도 엇갈려…여 "언론과 대기업" 야 "노조와 중소기업" 여야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자기 지지집단에 대한 인식도 달리했다. 여야 모두 공통적으로 시민단체를 우호적 집단으로 분류한 가운데 여당은 언론과 대기업을, 야당은 노동조합과 중소기업을 핵심 지지기반으로 간주했다. 사회적 집단을 노조와 중소기업, 대기업,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으로 유형화한 뒤, 각 집단이 얼마나 자신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한 154명의 1... (19대국회 인식조사)법안 소통, 여당이 더 적극적이었다 여당 의원들은 법안 통과를 위해 소속 당 의원과는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여당에 비해 소통과 협력이 부족했다. 정부 뜻을 뒷받침하는 여당의 역할을 중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여당의 의원발의 입법안 가결률은 야당의 가결률보다 1.6배 더 높았다. 취재팀이 19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발의했거... (피플)한정애 "정부가 방치해 불법파견 늘어난 게 풍선효과인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누구보다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출발은 산업안전 전문가였지만 이제 어엿한 노동운동 전문가가 됐다. 여성 국회의원으로는 드물게 환경공학을 전공한 한 의원은 안전보건공단 입사 후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자 영국으로 건너가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 의원은 공단에 재입사했으나 40대에 접어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