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포스코 이사회, 거수기 노릇 안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의혹으로 검찰 조사까지 받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권 회장의 연임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인데, 회사측도 언론을 통해 권 회장의 경영성과를 널리 알리며 분위기를 잡고 있다. 권 회장은 특검 조사가 한창이던 지난달 이사회에 연임 의사를 전달했고,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 김종 "대통령이 영재 프로그램 지시…정유라 언급해 충격"(종합)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지목해 지원하란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발언을 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김 전 차관은 지난 2014년 4월 정씨에 대한 이른바 '공무 승마' 논란과 관련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딴 선수인데, 이런 선수들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말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 김종 “최순실, 순천향대 하정희 교수가 소개”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하정희 교수 소개로 최순실씨를 처음 만났다고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2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누가 최씨를 만나보라고 했느냐’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가 최씨를 처음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을 통해 최씨를 만났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못한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진... 특검 "최씨 강제구인…묵비하면 본인에게 불리"(종합) 국정농단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해 금명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할 예정이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명간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소환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서울구치소에 확인한 결과 최씨는 현재까지 총 7차례 출석요청 중 한 차례만 출석... 최순실 "특검 강압적 수사 못 받겠다" 불출석 사유서 제출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최순실씨가 20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비리를 맡은 수사팀이 이날 최씨 측으로부터 불출석 사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유서에는 특검의 강압적 수사를 못 받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최씨에게 오는 21일 오전 뇌물수수·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