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특검 이어 칼 잡은 검찰, 롯데·SK 뇌물수사 정조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수사기간 연장 불허로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가 종료되면서 재계가 얼어붙고 있다.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되면서 삼성을 제외한 롯데와 SK, CJ 등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자금 지원 대가로 특혜를 받은 의혹에 휩싸인 기업들이 검찰 수사의 정조준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12월 국정농... 황교안 대행,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종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끝내 승인하지 않았다. 이로써 특검 수사는 28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황 대행 측은 27일 오전 "오랜 고심 끝에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특검은 과거 11번 특검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고 115일이라는 짧지 않은 ... 특검,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기소…수사 마무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로 28일 수사를 종료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을 포함한 뇌물공여 혐의에 연루된 삼성 관계자를 재판에 넘긴다. 특검팀은 이날 삼성 관련 입건된 피의자 대부분을 기소한다. 삼성의 뇌물공여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구속된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장... "대면조사 무산 '결정적 이유'는 박 대통령 녹음·녹화 거부 "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은 박근혜 대통령이 조사과정 녹음 녹화를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규철 특별검사보(대변인)는 27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대면조사는 수사상 반드시 필요하다는 원칙하에 처음에는 모든 조건을 양보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대면조사는 지난 9일 대면조사가 합의된 뒤 박 대통령 측이 ‘비공개 약속’을 파기했... 검찰, 박근혜 대면조사 등 나머지 수사 진행 예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남은 수사는 검찰에 넘어가게 됐다. 검찰은 우선 특검팀이 수사의 마지막 단계로 계획했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그동안 수사 과정에서 박 대통령에 제기된 뇌물·직권남용 등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면조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