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제유가 연일 최고치…산업계 희비교차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면서 산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치솟은 가격에 추가 상승 전망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유가에 민감한 정유화학과 물류 업종은 물론, 간접적 영향권에 있는 제조업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2.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분기 들어서만 2... 철강vs조선사, 후판 가격 두고 또 '줄다리기' 철강사와 조선사가 후판 가격을 두고 또 한번 팽팽한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값 상승과 후판 수요 증가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생산량 확대에 나선 점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철강사와 조선사들은 후판 가격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 철판으로 선박을 만들 때 주로 쓰인다. 후판 ... 꽉 막힌 항구에…"뱃삯 고공행진 3분기까지" 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 대란이 심화하며 지난주 컨테이너선 운임이 4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임시 선박을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본 원인인 선박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긴 어려워 3분기까지 운임은 계속해서 고공행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일 기준 전주보다 117.31포인트 오른 3613.07을... '호황' 해운사들, 몸집 키우기 전쟁 해상 운임 상승으로 실적 고공행진 중인 해운사들이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선박 발주로 선복량(실을 수 있는 화물의 양) 선두 자리를 점하겠다는 취지인데요.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세계 10대 해운사의 선박 발주 잔량은 301만2558TEU에 달합니다. TEU는 6m짜리 컨테이너를 세는 단위인데요. 척수로 따지면 226척이... 치솟는 운임에 컨테이너선 발주 전쟁도 '후끈' 세계 주요 해운사들의 선박 확보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해상 운임 상승으로 호황을 맞자 몸집을 더욱 키워 '규모의 경제'를 꾀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해운 시장이 정상화하면 늘어난 선박 수로 인한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그래픽/구선정 디자이너20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계 10대 해운사의 선박 발주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