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분기 국내기관 해외투자 사상 최대치…185억 달러 증가 해외 주요국의 주가 상승,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여파로 인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1년 2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3811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85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 한은 "교란 요인 빼도 물가 상승 이어질 것" 가격 변동성이 큰 항목을 뺀 물가지표인 '기조적 물가'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최근 경기 회복세와 미래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이 30일 발표한 '기조적 물가지표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기조적 물가 오름세는 지난해 봄 코로나19 충격으로 큰 폭으로 둔화됐다가 올해 3월 이후 다시 확대되고 있다. 기조적 물가... 이재명 "서민 '금리인상' 부담 없앨 상환연장 등 대책 필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금리 인상이 서민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면서 "서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회사들의 협조가 필요하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6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5%이던 기준금리를 연 0.75%로 인상했다"라며 "기준금리 인상... (영상)2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 긴축 선회…인상 카드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년9개월 만에 인상한 데는 코로나19 사태보다 현재의 '금융불균형'이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역대 최고 수준의 가계빚,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 폭증과 인플레이션 우려도 더해져 '금리 인상 카드'를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8월 인상은 본격적인 통화 정상화를 향한 시그널로 연내 기준금리... 물가 2.1% '상향 전망'…이주열 "잠재성장률 2.2%로 하락"(일문일답) 2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것과 관련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불균형 완화의 첫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4% 성장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종전보다 0.3% 포인트 높은 2.1%로 상향 전망하고,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2%대 하락으로 내다봤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