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공급망 병목 '장기화'…물류해법·순환경제 투자가 '살길' 거듭하는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와 해상물류 운임 상승이 맞물리면서 공급망 리스크 파장에 따른 불확실성과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정부도 해상운임이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추가 물류지원 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나 공급망 병목현상이 심화될 수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특히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국들이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까지 더하고 있... 한국-동남아 컨테이너선 운임 급격 하락세 물동량 감소로 떨어진 글로벌 컨테이너 해상운임 지수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1000선을 웃돈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다시 900선 초반으로 떨어졌고, '한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KCCI)도 5주 연속 추락 중입니다. 특히 동남아 노선의 비용은 지난해 11월 KCCI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CFI는 지난 7일 931.7... '수출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 급락세 지속…미 서부행 65.4%↓ 지난달 미국 등 주요 항로 수출 컨테이너선의 운송 비용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원거리 항로 중심의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미 서부는 9개월, 동부는 11개월, 유럽연합(EU)은 8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서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 2TEU(12미터 길이 컨테이너)당... (영상)미 서부행 해상 운송비, 28개월 만에 '뚝' …항공 수입비는 31.5%↑ 지난달 미국 서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선 운송비용이 2020년 6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컨테이너선 운송비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급등했으나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항공 물류비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해운 담합 논란을 알려줄게 2022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동남아 노선에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5년간 운임을 담합한 23개 선사에 총 9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3년 동안 조사한 끝에 15년간 541번의 회의를 거쳐 120차례의 운임 담합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해운법 29조에는 "운임·선박배치, 화물의 적재, 그 밖의 운송조건에 관한 계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