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넉달만에 금리 올린 한은 독립성 다시 '도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대해 '뒷북 인상'이라는 시장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정부 의지에 따른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쓴소리까지 쏟아지고 있다. 한은이 넉달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이는 정부의 뜻에 따른 결정이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우회전 깜빡이를 넣으면 우회전 하는 것" 이라고 금리 정상화 ... 한은 "3%대 물가 오름세 지속"..기준금리 0.25%P 인상(상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 후 배포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경기는 호조세지만 물가는 3%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 중"이라며 "9월중 소비·투자 등 내수와 생산지표 증가세의 주춤세는 기상악화, 추석휴무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0월중 수출은 활기를 지속하... 증권가, 금리인상 기정사실..총재 멘트 '변수' 16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박혁수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인상 여부 및 한은 총재의 멘트 강도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G20회의가 마무리되면서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경기둔화... 오늘 금통위..금리 인상 '유력' 1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주변 여건상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선 지난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환율 부담이 크게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시장결정적 환율제도의 이행과 경쟁적 통화 가치 절하를 자제하는 등... 채권,금통위 앞두고 약세 지속 채권시장이 약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된데다 자본유출입 규제안 발표에 대한 부담도 악재로 작용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대비 0.01%포인트 상승(가격하락)한 3.47%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는 4.57%, 4.79%로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