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르포)비리혐의 제일저축銀 뱅크런.."불안하니 돈빼가지" 4일 오후 1시 무렵 제일저축은행(024100) 서울 장충동점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은행 외부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구를 주시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들의 심한 저지로 촬영취재를 거부당했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 보도해서 고... 금감원 제일저축銀 검사 '개인비리로 한정' 금융감독원은 제일저축은행의 불법대출 사건에 대해 개인비리로 한정짓고, 은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 검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4일 "이번 검사는 검찰 수사결과 드러난 임직원의 개인비리를 확인하는 차원일 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와 금감원 검사가 임... 또 뱅크런 사태..불법 대출혐의 제일저축銀 예금 '썰물' 임직원의 비리 혐의로 불법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제일저축은행(024100)에서 3일 하루에만 평소 4배인 560억원이 예금이 인출됐다. 지난 3월 부산저축은행 등의 무더기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당시 벌어졌던 뱅크런이 재연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3명의 검사역을 투입해 제일저축은행에 대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 저축은행법을 위반해 동일... 금감원, 제일저축銀 불법대출 현장검사 착수 임직원이 금품을 받고 부동산개발업체에 600억원을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된 제일저축은행(024100)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3일 현재 제일저축은행에 금감원 직원 3명을 파견해 의정부지법과 현장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성목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검사1국장은 "동일인 한도초과나 초과 대출에 대한 부분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다만 개인비리...  "저축은행, 이러다 제명이 되겠네"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외치는 동안 지역 VIP회원들에게만 귀띔으로 불법 인출을 해준 부산저축은행은, 검찰 수사 결과 7조원대 '금융 비리 종합 백화점'으로 드러났다. 이 은행 박연호 회장은 '묻지마식' 대출을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서도 6년간 329억원의 배당을 챙겼다. 검찰은 2일 박 회장을 비롯, 주요 임원 10... 도민저축은행 또다시 '영업정지'..뱅크런 우려 증폭 금융위원회가 22일 오전 자체휴업에 들어간 (강원)도민저축은행에 대해 결국 '6개월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이날밤 도민저축은행의 자체휴업과 관련해 임시회의를 열어 3시간이 넘는 장고 끝에 결국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는 당초 도민저축은행에 대해 23일부터 정상적인 영업재개를 명령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도민저...  '양치기 소년' 된 김석동 금융위원장 올들어 부실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영업정지를 당하고 고객들은 돈을 빼가는 금융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계에서 벌어지는 이번 사태를 보다가 문득 '양치기 소년'과 '벌거벗은 임금님'이 오버랩되는 이유는 뭘까. 김석동(사진)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 '벼르고 벼르던' 저축은행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겠다고 할 때 시장은 움찔했다. '관치'의 이미지가 워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