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방통위) ① 정책실패 연속..'혼란 유발자' 노릇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설치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4년간 주요 정책들이 난맥상을 겪으면서 한계를 노출해 왔다. 특정 매체 지원을 위한 종편 정책이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고 통신분야에서도 주요 정책이 국민적 냉소를 사거나 아예 실현되지 못하는 등 '무능' 논란이 계속됐다. 게다가 최근엔 최시중 위원장의 측근 정용욱씨의 대형 비리의혹 사건으로 치명타를 맞고 휘... 최시중 "정용욱 비리 '당혹스럽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5일 “방통위가 승인한 EBS 이사가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방통위 전 정책보좌역의 금품 수수 의혹도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사실여부를 떠나서 방통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깊은 유감 말씀을 드린다”며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시중 측근 정용욱씨, 케이블업체서도 5억 수수 의혹 최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로비창구 구실을 하며 천문학적 규모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정용욱 전 위원장 정책보좌역이 한 케이블업체로부터도 5억원대의 돈을 받고 여러 차례 골프 및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검찰이 이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댓가성 여부 등 범죄가 되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사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