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누리, '채동욱'에서 '이석기'로 추석 이슈 전환 노력 새누리당이 추석 밥상 여론의 주제를 '종북'으로 설정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김기현 정책의장 등 지도부는 17일 오전 서울역에 나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홍보물 앞면에는 붉은 바탕에 ‘누가 대한민국의 적을 국회에 들였습니까’라는 문구가 희고 큰 글씨로 쓰여있다. 글 아래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박원순 ... 황우여 “朴 대통령에게 사과 강요할 수 없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를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사과에 대해 지난 정권에서 일어난 재판 중인 일로 현재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정중히 거절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심상정 "유신 시즌2 대통령, 우리 시대엔 필요없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이대로라면 4년 5개월간 야당들에게 대통령은 없다"고 선언했다. 3자 회담 결렬 책임을 묻는 발언이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지금은 신화의 시대가 아니다"며 "조국 근대화, 한강의 기적, 유신 시즌 2를 성취시켜 낼 역사적 사명을 가진 대통령은 우리 시대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 사명에 불탈수록 이 나라... 민주, 박근혜 대통령 성토.."독선·아집 정치" 민주당 지도부가 3자회담 결렬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성토했다. 지도부는 박 대통령을 향해 '불통령'·'독선'·'아집' 등의 날선 어휘들을 쏟아냈다. 김한길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와서 야당 대표를 만나준 것을 국민에게 준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포장지는 근사했으나 선물 상자 안에 국민에게 주는 선물은 아무것도 없... 박지원 “제보자는 검찰..지난 5일 이미 대검서 공안2부장 감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지난 8월부터 청와대로부터 사찰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분을 밝힐 수 없는 검찰 내부자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지난 8월부터 청와대에서 채 총장에 대한 사찰을 시작해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시 곽상도 민정수석 주도하에 이루어 졌으며, 그 후 이중희 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