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 대통령이 원하는 건 '백기투항'인가.."적대적 인식 문제" 민주당이 끊임 없이 요구해왔던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이 16일 성과 없이 끝이 났다. 정국 경색을 풀 수 있으리란 기대를 충족시키기는커녕 민주당은 회담 후 더욱 격앙됐다. 민주당은 국회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원내외 병행투쟁' 전략에 대한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한길 대표는 3자회담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정답은 하... 대통령의 '증세' 언급, 재정정책 숨통 트이나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대표와의 3자회담에서 증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재정정책 당국자들이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그동안 이른바 '증세 없는 재원 마련'이라는 선언적인 공약의 틀 안에서 재정정책을 수립하다보니 세제개편이나 예산안 편성 등에서 정책 운신의 폭이 좁았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감면 축소로 복지재원을 마... '추석 민심 잡아라'..여야, 일제히 귀향인사 3자 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7일 일제히 서울역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귀향인사를 실시했다. 향후 정국이 대선 개입 사건과 국가정보원 개혁,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 등을 놓고 여야 간 대립이 고조될 전망이라 이날 행보는 명절 민심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서로 다른 이슈를 부각시... 천호선, '노숙 이웃' 김한길 회갑 축하 난 국정원 대선 개입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서울광장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이웃(?)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회갑 선물로 축하 난을 선물했다. 천 대표는 17일 회갑을 맞은 김 대표에게 '국민과 함께 승리!', '옆집사는 정의당 천호선'이라는 문구가 적힌 회갑 축하 난을 보냈다. 천 대표 측은 "불통 대통령과 대화하느라 고생하긴 김 대표가 결국 천막에서 회갑을 ... 3자 회담 결렬 후폭풍..정국 어디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담이 결렬되면서 정국 경색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꽉 막힌 국면을 풀어줄 해법으로 기대됐던 3자 회담이 도리어 불난 데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박 대통령은 16일 3자 회담에서 대선 개입 사태와 국정원 개혁,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 등 현안에 대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다. 회담을 마친 김 대표는 "대통령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