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데스크칼럼)화성에서 온 '여성대통령' 타협은 소통이 아니다? 천만의 말씀이다. 타협이야말로 소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 정치적 자산이다. 국어대사전은 '타협'(妥協)에 대해 '어떤 일을 서로 양보하여 협의함'으로 정의했다.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강제가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이해에서 출발해 치열한 논쟁과 협의, 양보를 거쳐 이르게 되는 과정이 바로 타협이다. 이는 동시에 정치가 추구해야 할 목적이기도 하다. 사회... (데스크칼럼)한국사회, 위로가 필요하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며 덕담을 주고받은지 딱 한 주가 지나간 지난 7일, 신문을 보다 끝내 마지막 면까지 넘기지를 못하고 그만 덮어버렸다. 한국은행과 보건사회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통계를 재료로 한 기사들을 읽다가 갑자기 암담한 기분이 들어서다. 한국은행발 뉴스의 주제는 가계대출이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현황을 ... 노무현과 박근혜의 '기자회견에 대처하는 자세' 극명 대비 취임 316일 만에 처음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11년 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부각되는 등 '회견' 여진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박 대통령의 모두발언 및 12개 매체와 13개의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태로 80여분간 진행된 지난 6일 기자회견은 현재 온라인 공간에서 노 전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대비되고 있다. 네티... 이르면 13일 검찰 부장급 인사..주요사건 마무리 박차 이르면 오는 13일 검찰의 부장급 인사 단행이 유력한 가운데 검찰이 밤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주요사건 수사 마무리에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장급 인사는 수사를 직접 지휘하는 검사장급 이하의 지검 차장, 부장검사들이 대규모로 움직인다. 때문에 이번 인사가 단행된 후에는 새 수사팀이 구성되고 기존에 진행된 사건을 다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수사가 늘어지게 된... 朴 대북정책, 작년엔 '강경' 올해는 '통일=대박'..어느 장단이 맞나 취임 1년 동안 대북 강경 원칙론을 고수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통일은 대박"이라며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이 올해 국정운영의 핵심과제"라면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북한의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