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협, 총파업 결정..“협상 진행따라 유보”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의협은 다만 정부 입장변화에 따라 총파업을 유보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업은 정부의 원격진료 도입과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 등에 따른 것이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2일 의사협회 3층 대강당에서 ‘2014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총파업 출정식’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 의협 "3월 총파업" vs. 정부 "집단행동은 엄정 대처" 정부가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법인의 자법인과 부대사업을 허용하고 원격의료를 도입할 방침인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의료계는 3월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12일 대한의사협회는 1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 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시작일은 3월3일"이라며 "정부 입장 변화에 따라 파업이 유보... 문형표 복지장관 “의료계 총파업 불법..엄정대처”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11일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하는 파업, 진료거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서울종합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료계 총파업은 불법이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11일 ... "감옥갈 준비 됐다"..의료계 총파업 '결의' 의료계가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다. 정부와의 대립점은 의료민영화다. 원격진료 허용과 병원 자회사 설립 등 정부방침이 민영화를 위한 수순밟기라는 게 의료계 주장이다. 당장 원격진료와 병원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서비스산업발전법안이 오는 2월 임시국회 의결을 앞두고 있어 의료계는 더 ... 번지수 못찾는 복지장관..복지공약 오리무중 박근혜정부 출범 2년을 맞았지만 서민에 희망을 주겠다며 내건 복지확대 공약은 여전히 방향을 못잡고 오리무중이다. 이런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초연금법안 수정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정책에 혼선까지 빚어 말썽이다. 지난 8일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예정에도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표면적으로는 장관 취임 한달여를 기념하는 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