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안철수를 어찌할꼬"..강온책 엇갈리는 민주당, 속내 '복잡' 6.4 지방선거가 5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의 연대에 있어 냉온탕을 오가는 모습이다. 김한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연대의 여지를 내비쳤지만 당내에서는 안 의원 측과 승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강온 기류가 동시에 감지된다. 김 대표는 13일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하게 된다면 민주당이 나서서 주도하겠다"라면서 "새누리당에게 어부... 北 인권법, 여야 필요성은 '공감'..내용은 극명 대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다"며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 보수진영으로부터 '북한 인권 문제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민주당으로서 이례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바로 다음날인 14일, 김 대표의 제안에 선을 그... 정의당 "황우여 신년회견, 朴 대통령 받들기 뿐" 정의당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익과 국민의 의사를 살피겠다는 말씀의 귀결은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의사를 살펴 받들고 있을 뿐"이라고 낮은 점수를 매겼다. 이정미 대변인(사진)은 1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협의 민주주의라는 화려한 수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 (일문일답)황우여 "당에 인재 풍부..지방선거 인물난 없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당 안팎으로 제기되는 6.4 지방선거 인물난에 대해 "저희 당은 인재가 풍부하다. 인물난에 대해 당 대표로서 생각한 적 없다"라고 일축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새누리당은) 어느 정당보다 국민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집권 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 뚜렷하기 때... 통합진보당 "황우여 신년회견, 뻔뻔스러움 도 넘어" 통합진보당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그 뻔뻔스러움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지난 1년 박근혜 정권의 '총체적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극에 치닫고 있는 현실을 뻔히 눈앞에 보면서도 집권 여당으로서 그 어떤 반성과 성찰, 책임있는 자세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기존의 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