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이 CP판매 독려했다" 수조원이 넘는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4만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64)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56)이 CP판매를 독려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위현석) 심리로 열린 여섯번째 공판기일에서증인으로 출석한 전 동양증권 리테일 사업본부장 윤모씨는 정 전 사장이 "구조조정이 잘 되... '명분'보다 '실리' 택한 담배소송..담배협회 등 강력 반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손실의 책임을 묻는 담배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소송 규모는 애초 3370억원에 이를 것이라던 기대를 깨고 가장 적은 수준인 537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책임을 강력하게 따지겠다는 명분 대신 일단 부분적으로 승소한 후 점차 소송을 확대한다는 실리를 택했기 때문이다. ... 檢, 개인정보 이용 '와이브로 깡' 사기조직 적발 소액대출 희망자를 모아 KT, SKT 등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와이브로(Wibro)'에 가입시킨 뒤 받은 노트북을 되팔아 수백억원을 가로챈 '와이브로 깡' 사기조직 일당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2부(부장 이정수)는 와이브로 깡 수법으로 439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대리점 업주와 대출모집책 등 17명을 구속기소하고, 48명을 불구속 기소했... 10년전 음주운전 '딱 한번' 軍장교..법원 "명예전역 불가" 육군 소령이 10년전 한차례 음주운전을 해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이유로 명예전역 대상자에서 탈락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반정우)는 육군 소령 김모씨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명예전역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엄격한 기강이 요구되는 군 조직의 특성상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 아동 학대·폭행 사망..외국에서는 '무기징역' 계모들의 엽기적인 의붓딸 살해사건에 대한 선고가 11일 비슷한 시간에 울산과 대구에서 내려졌다. ‘울산 계모 의붓딸 살해사건’의 범죄자 박모씨(43)에게는 징역 15년이 선고됐고, ‘칠곡 계모 의붓딸 살해사건’의 주범인 임모씨(36)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공교롭게도 이번 두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의붓딸로 나이도 같은 8세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학대와 폭행을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