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14상반기 금융권 잔혹史)①불안한 시작, 정보유출 사고 금융권의 올해 상반기는 '치욕'적이고 '잔혹'했던 6개월로 기록된다. 정보유출사고로 시작해 수억원에 달하는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사건, KB금융의 내홍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으로 얼룩졌다. 유례없이 분주했던 금융권의 2014년 상반기를 되짚어보며 하반기를 전망해본다. [편집자] 동양사태로 땅에 떨어진 금융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금융당국 수장들은 하나같이 '... 신제윤 "정보유출시 300만원 이내 보상안 검토"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개인정보 유출시 손해액과 상관없이 300만원 등 일정한 규모 내에서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조만간 정부 합동으로 발표하는 개인정보보호 대책에 (이런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개인정보보호 대... 경실련 "개인정보 유출은 KT 귀책사유..위약금 웬 말" "유출 자체가 피해다. KT는 유출 피해 고객에게 즉각 배상하라!" "위약금이 웬 말인가. KT는 부당한 해지 위약금 부과를 즉각 중단하라!" 26일 오전 10시 KT(030200) 광화문 사옥 앞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KT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직접 묻고자 정보 유출 피해자 2796명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 정보유출 카드3사, 영업정지로 1600억 손실..피해보상도 남아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KB국민·농협·롯데카드에 160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 1200억원에 규모의 정보유출 관련 소송도 남아있어 카드사 손해규모가 커질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일부 영업정지로 영업 손실이 1072억원,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처리 비용이 534억원 가량 되는 ... 카드 3사 영업재개 D-9, 과열 마케팅 우려..당국 '준비태세' 3개월 영업정지를 당했던 카드3사는 영업재개 1주일을 앞두고 마케팅에 재시동을 걸고 있지만 금융당국과 금융권 전문가들은 '과열 마케팅'이 재생산 되기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먼저 KB국민카드를 비롯한 카드사는 그간 잃어버린 신뢰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종합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당국이 발표한 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