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농민단체와 쌀 관세화 논의"..알고 보니 '동상이몽' 정부가 내년부터 쌀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농업계를 포함한 협의회를 구성해 쌀 관세화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협의회를 대하는 정부와 농민단체 간 속내가 달라 자칫 쌀 관세화 갈등 2라운드가 시작될 분위기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부터 농민단체와 '쌀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했... 쌀 관세화 서두르다 '정부 역할' 포기한 정부 지난달 정부가 전격적으로 선언한 쌀 시장개방에 대해 농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정책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일방적 발표를 철회하고 협의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일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쌀 전면개방, 정부가 포기한 것들에 대해'라는 보고서에서 "7월18일 정부가 기습적으로 내년부터 쌀 전면개방... 전국농민회총연맹 "국민 56%가 쌀 관세화 반대" 정부가 내년부터 쌀 시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농민단체는 국민 여론이 쌀 관세화를 반대한다며 정부가 식량주권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정부의 쌀 관세화 입장발표와 연계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전국 성인남녀 8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3%가 쌀 관세화는 식량주권 문제이므로 전면개방을 막아야 한다고 대답...  내년부터 쌀 관세화..20년만에 쌀 시장 열려 앵커: 정부가 내년부터 쌀 시장을 전면적으로 개방합니다. 정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쌀 관세화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쌀 시장개방 어떻게 된 것이고, 앞으로 과제는 무엇일까요.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제부 최병호기자 나왔습니다. 최 기자. 우선 오늘 정부가 발표한 쌀 관세화에 대한 간단한 내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 눈치 보고 일정 미루다 기습 발표..명분 잃은 쌀 관세화 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쌀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도 없는 입장 발표시점을 정했다 연기하기를 반복했고, 시장개방 선언도 기습적으로 단행하는 등 쌀 관세화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명분을 잃은 시장개방이라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전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말 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