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수출채권 부풀리기' 모뉴엘 박홍석 대표 구속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가 구속됐다. 박 대표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엄상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상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와 함께 신모 부사장, 강모 재무이사도 함께 구속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노정환)는 수출채권 액수를 부풀려 금융권에 판매한... (기자의눈)모뉴엘 사태와 출입기자의 반성문 중소 가전업계를 담당하며 모뉴엘에 출입했던 담당기자로서 독자들을 대할 낯이 없다. 메일함에 쌓여있는 모뉴엘의 보도자료와 그들 말만을 믿고 아무 검증없이 '잘한다'를 남발했던 홍보 일색의 기사들은 기자를 허탈하고도 부끄럽게 만든다. "모뉴엘은 비상장 회사라 사업보고서나 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를 하지 않아 회사가 말하는 것만을 믿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는 구차한 ...  금감원장 "은행권, 모뉴엘 여신심사 부실가능성 검토"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은 27일 "금융사들이 무역보험공사(무보)의 보증만 믿고 모뉴엘에 대한 여신심사를 소홀했을 가능성을 두고 검사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의 "모뉴엘에 대한 부실한 여신심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모뉴엘에 대한 여신심사를 제대로 ... 금감원, 모뉴엘 거래은행 10곳 긴급 검사 금융감독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의 거래은행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에 착수한다. 여신심사 과정에서 부실이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모뉴엘과 여신거래가 있는 10개 금융기관에 검사팀을 파견한다. 이들 10개 금융사는 모뉴엘에 총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