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소송 시 '증거 수집' 강화..대법, 사실심 충실화 방안 발표 상고법원 도입을 추진 중인 대법원이 민사·행정 소송에서 증거제출 의무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담긴 사실심 충실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28일 대법원 발표에 따르면, 대법원이 사실심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과제는 ▲단독재판장 부장판사급 배치 확대 ▲전문심리관 제도, 특성화 법원 도입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위자료 기준 공개 등 사법 투명성 증... 바람 빠진 원세훈 前국정원장 재판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 재판부가 고민에 빠졌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주요 증인이 원심에서 이미 진술을 마쳤고, 본인이 피의자 신분이라는 점을 내세워 불출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서울고법 형사합의6부(재판장 김상환 부장)의 심리로 진행된 원 전 원장 외 2인에 대한 세 번째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 '해직 정당' 대법 판결에 노종면 해직기자 "답답"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으로 6명의 기자가 해직된 YTN 해직 사태와 관련해, 대법원이 27일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 등 3명에 대해 '사측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원심의 판결을 확정하자, 노 전 위원장은 "마음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노 전 위원장은 대법원 판결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은 단 한 명의 부당 징계도 있어선 안 되는 사건이었다"며 "어떻게 해고가 정당하다고 하는가 의... 대법 "YTN 노조위원장 해고처분 정당" '낙하산 인사'에 반발해 구본홍 전 YTN 사장의 출근 저지투쟁 등을 벌인 노종면 전 YTN노조위원장에 대한 해고처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7일 노 전 위원장 등 YTN 노조원 9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노 전 위원장 등 3명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고 나머지 노조간부에 대한 징계를 취소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 이혼 앞둔 배우자 불륜..이럴 땐 위자료 받는다 혼인의 실체가 없을 정도로 파탄난 상태에서 일방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하더라도 다른 배우자는 바람을 피운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0일 A(50)씨가 별거 중인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맺은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