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러시아 루블화 쇼크, 구소련 국가에도 확산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구소련 국가들이 통화가치 하락과 경제 성장률 저하란 이중고를 경험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러시아가 기침을 하자 구소련 국가들도 감기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경제 공조를 이루고 있는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두샨베 등 구소련 국가들도 루블화 약세로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는 뜻이다. 올들어 지난 주... 로즈네프트, 유동성 우려 해소..국부펀드 덕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즈네프트가 70억달러의 빚을 청산하면서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는 세간의 우려를 털어냈다. ◇로즈네프트 정유시설 전경 (사진로이터통신)22일(현지시간)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성명을 내고 "회사의 외환 보유고는 충분하다"며 "러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루블 펀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부펀드로 자금 부족분을 충... 유럽 증시, 유가·루블 반등에 상승 출발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제 유가와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올라간 덕분에 상승 출발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9.77포인트(0.6%) 오른 6585.04로 장을 열었다. 독일 DAX30 지수는 51.82포인트(0.52%) 상승한 9838.78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21.35포인트(0.50%) 오른 4263.0에 거래를 시작했다.... 루블화 약세, 곡물 가격 상승 불러..밀 선물 4% '점프' 러시아가 루블화 약세에 따른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금수조치를 취하자 일부 곡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로이터통신)21일(현지시간) 시카고선물거래소(Chicago Board of Trade) 밀 3월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부셸당 4.2% 상승한 6.32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다. 반면, 22개 주요 원자재 가격을 모아 놓은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지난 한 ... 벨라루스, 언론 보도·온라인 거래 통제 '강화' 벨라루스가 통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뉴스 웹사이트와 온라인 상점을 폐쇄했다. ◇벨라루스인이 환전하기 위해 은행 앞에 서 있다.(사진로이터통신)2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벨라루스 정부가 자국 통화 가치를 방어하고자 인터넷 통제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루블화 약세 여파로 자국 통화 가치가 무너질 것을 염려해 뉴스 보도와 상점 거래를 미리 차단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