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총장 "성 前회장 안타까워..흔들림 없이 수사하라" 김진태 검찰총장이 최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망 사건 등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한점 흔들림 없이 제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10일 대검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부정부패 수사 전반을 점검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장은 "자원개발비리 등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 박근혜 정부가 던진 부메랑 '성완종 리스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폭로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검찰은 물론 정계까지 빨아들이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허태열 두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숨진 그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유력 전·현직 정치인 8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메모지가 발견됐다. 특히 이 중 6명은 성 전 회장이 돈을... '성완종 리스트' 공개..'이병기·이완구' 이름도 검찰이 전날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니고 있던 '메모지'를 확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메모에 적힌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어른 손바닥 절반 정도의 크기 메모지에는 '허태열(전 대통령 비서실장)-7억, 홍문종(새누리당 의원)-2억, 유정복(인천시장)-3억'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름 옆... '원세훈 사건' 주심 민일영 대법관..전원합의체 회부 가능성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불복해 상고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 사건의 주심이 민일영 대법관으로 결정됐다. 대법원은 10일 "원 전 국정원장 사건의 주심이 민 대법관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의 사건은 앞서 대법원 3부에 배당됐다. 소부와 함께 주심 대법관이 결정됐지만 사건의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하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회부... 성완종 회장 "김기춘·허태열 에게 돈 건네"..檢 "그런 진술 없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주장과 관련해 검찰이 "그런 진술이나 자료 제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0일 성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향후 수사 여부는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