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메르스 정국에 ‘부상’하는 박원순 리더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국내에서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한밤의 긴급 기자회견’으로 사태 해결에 앞장섰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박 시장이 메르스 사태 진전을 위해 적극 나서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박 시장의 최근 행보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현 정부의 대처와 비교되면서 박 시장과 박... 박원순 "삼성병원 못 믿어…특별 조사해야" 환자이송 요원이 메르스 발현 상태에서 열흘 가까이 근무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동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삼성서울병원을 조사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단순 비판을 넘어 메르스와 관련해 근본적인 신뢰에 의문을 표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서울시 청사에서 메르스대책회의에서 "... 메르스, 결국 이번주도 고비…다시 확산세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총력 대응 위해 병원 부분적 폐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암센터 병동 앞 벤치에 앉아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14일 "응급실 이송요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고 불찰"이라며 "본원에서 감염된 모든 메르스 환자 진료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새로운 고비가 시작되... 삼성서울병원 결국 부분 폐쇄…24일까지 응급·외래 중단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의 '제2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오는 24일까지 병원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137번 확진 환자인 응급실 환자이송요원(55)으로 인해 병원 내 메르스가 재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응급실 이송요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고 불찰"이라며 "본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