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범꼬리 잡겠다더니 결국 용두사미 "용두사미로 끝내지는 않겠다. 범 꼬리라도 잡겠다." 성완종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한 관계자는 수사 중반에 이런 말을 했다. 그러나 수사 81일 만에 받아 든 성적표는 초라했다. 잔뜩 뜸을 들이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만을 불구속 기소한 것이 결과의 전부다. 리스트에 올랐던 나머지 6명은 혐의 없음 또는 공소권 없음 처리하면서 면죄부를 쥐어줬다. 이... '성완종' 수사, 홍준표·이완구 기소…나머지 불기소 '성완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만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했다. 수사시작 81일만이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2일 서울고검 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모두 증거불충분 또는 공소권 없음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 '성완종 의혹' 내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이른바 '성완종 의혹'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내일(2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4월 9일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12일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 81일 만이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1일 "현재까지 종료된 수사에 대한 수사결과를 내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 검찰, 이인제·김한길 의원 소환 재통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 대해 28일 소환을 재통보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국회 회기 중인 점을 감안해 현재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 의원과 김 의원에게 이날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찰은 성 전 회장의 전반적인 로비자금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