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토마토칼럼)간접고용, 차별이 본질인가 공사장 잡부로 일하다 발바닥에 못이 박혔던 일이 있다. 인부들이 달려와 급한 대로 소독을 해준 후 일이 끝날 때까지 안 보이는 곳에 숨어있으라고 했다. 치료비도 못 받을뿐더러 일찍 작업장을 뜨면 시급만 깎일 것이라는 이유였다. 인력소개소라는 중개인만 존재했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고용주는 없었다. 노동자로서 권리는 없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공사판에서나 만... 30대 대기업 계열사 47% 임금피크제 시행 임금피크제 도입을 두고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거세지는 가운데 30대 대기업 가운데 절반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7일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 주요계열사 379개사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47%인 177개사에서 임금피크제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농협, 한진, 한... 정부, 임금피크제 찬성 72%…노동계 "여론몰이 꼼수" 반발 60세 정년제와 함께 도입될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임금피크제를 두고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정부가 발표한 설문조사가 논쟁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7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노동계는 이번 결과가 여론몰이를 위한 꼼수라고 반박했다. ◇도입 시기 55... 4월 근로자 임금 312만2000원…전년 대비 8만6000원↑ 올해 4월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6000원 오른 312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2015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4월 근로자 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증가했고, 월평균 근로 시간은 180.7시간으로 0.3%(0.5시간) 늘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기준 고용동향과 4월 기준 근로 실태. 자료/고용노동부 종사자... 대기업, 고용세습 '현대판 음서제' 여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동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계획 발표 정부 규탄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자리를 자녀에게 물려주는 이른바 고용세습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근로자의 배우자나 자녀를 우선채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