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 타결 원동력은 ‘미국의 의지’ 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독일 6개국이 지난 14일 이란과 핵협상을 타결하면서 북한 핵문제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공산주의 중국 방문에 비견되는 이란 핵합의를 이루게 한 ‘외교의 힘’이 왜 북한 핵문제에는 작용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이를 설명하는 데 있어 흔히 거론되는 것은 북한과 이란의 차... 북한, ‘포전담당제’ 성과 선전…문제점도 털어놔 북한 김정은 시대의 대표적인 농업개혁 조치인 ‘포전담당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은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곡물 증산을 이룬 것은 포전담당제의 성과라고 선전하는 한편, 이 제도의 한계도 인정하면서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포전은 일정한 크기로 나눠 놓은 논이나 밭을 뜻한다. 포전담당제는 북한 협동농장의 말단 조직인 ‘분조’를 기존 10~1... (토마토칼럼) '착한 이란'과 '나쁜 북한' 지난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을 들으면서 왜 이란 핵협상은 되고 북한 핵협상은 안 되는지를 다시 생각해봤다. ‘북한과 이란은 다르니까’ 식으로 결국은 북한 탓을 하는 얘기들이 또 등장했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정말 다른 것은 미국의 태도였다. 미국이 북한과의 핵협상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전임 부시와 달리 동맹국의 의견을 중시하는데 한국·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