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나라살림 늘릴 묘수 없나 나라 곳간을 채우기 위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막대한 재정지출로 재정 건전성이 크게 악화돼 그야말로 쓸 곳은 많은데 쓸 돈이 없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사라졌던 각종 세금 부활과 깎아주던 세금을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방안을 짜내고 있지만 납세자의 반발이 우려돼 쉽사리 일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재정여건은 갈수록 악... 주거용 국유지 사용료 대폭 인하 서민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주거용 국유지의 사용료율을 재산가액의 1000분의 25 이상에서 1000분의 20 이상으로 인하하고, 기초수급자는 사용료를 50% 더 경감해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국유재산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공시지가가 계속 오르면서 서민의 주거비용 부담이 커지자 주거용 국유지의 ... 경기 바닥?..6개월이후 경기전망 '청신호' 국내 경기 바닥론에 대한 논쟁이 연일 거듭되는 가운데 6개월 이후의 경기를 전망하는 모든 지표가 플러스로 돌아서며 경기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용과 생산, 소비지수는 물론 전월대비 자본재 수입과 건설수주 등이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8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114.7로 전달보다 1.6%가 상승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 대형 냉장고·에어컨 개별소비세 부과 정부가 내년부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일부 백색가전 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8일 "에너지를 많이 쓰고 효율이 낮은 전자제품에 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대형 에어컨이나 대형 냉장고, 대형 TV 등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소형 냉장고나 선풍...  물가정책이 헛돈다 한동안 잠잠하던 물가가 크게 뛰며 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주부들은 장보기가 겁나고 얇은 지갑의 월급쟁이들은 택시타기도 두렵다. 최근 물가가 들썩이는 이유는 무차별로 풀린 유동성과 원자재값 상승 때문. 설상가상으로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아야할 정부가 물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각 부처가 물가에 악영향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