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대重, 2년 연속 노조 파업…지난해 파업 악몽 재현되나 현대중공업(009540) 노동조합이 26일 파업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다. 노조 요구의 핵심은 임금인상이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환경이 극도로 악화돼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올해 임금협상도 지지부진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중공업의 경영정상화 ... 적자행진 현대重, 이번에는 노조 파업 현대중공업(009540) 노조가 사측의 임금동결 방침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8일에는 대의원 이상 노조 간부가 7시간 파업하며 상경 투쟁하기로 벌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노조가 사측을 압박해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 엎친데 덮친 금호타이어…전면파업에 영업이익 '뚝'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타이어 업계에서도 유독 금호타이어(073240)의 표정이 어둡다. 업계 유일의 전면 파업 사태에 영업이익마저 급락, 업계 3위 넥센타이어(002350)에 역전 당하는 수모를 맛봤다. 지난 17일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7845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의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4%, 영업이익은 50% 이상 크게 감소한 수... 금호타이어 노조 "임금피크제 도입, 납득불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 금호타이어(073240) 노조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며 철회를 촉구했다.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원인이 지배구조 불안정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17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전 11시 광주 광산구 공장에서 전면 파업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까지 시간이 있어 유연적 논의가 가능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 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 돌입 금호타이어 노조가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5년 간의 워크아웃에서 졸업한 이후 3번째다. 금호타이어(073240)는 광주공장 등 전 사업장이 단체교섭 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타이어 생산을 중단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일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 회사 측은 “4조 3교대 24시간 근무형태로 근무조별 각 4시간씩 파업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