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이건 강간이야' 곧바로 성행위 중단…무죄" "이건 강간이야"라는 말을 듣고 곧바로 성행위를 중단하고 사과했다면 정황상 성관계의 강제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강간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옛 여자친구인 B(19·여)씨를 성폭행하던 중 ... "화물차 적재함 덮개 씌우다 추락…운전자 교통상해 아니야" 화물차 적재함에 올라가 덮개를 씌우다 추락해 다친 경우에는 운전자의 교통상해로 볼 수 없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보험사인 동부화재해상이 화물차 운전사 김모(45)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보험금 지급을 명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 '신생아 매매' 시도 40대 여성 징역 6년 확정 미혼모가 낳은 신생아를 데려와 다른 사람에게 수억원을 받고 넘기려 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1·여)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의 아동매매 미수로 인한 아동복지법위반의 점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사실혼 ... 대법 "'허 일병 사건' 사망원인 알 수 없어" 1980년대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건인 '허원근 일병 사건'을 두고 대법원도 자살인지 타살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국가의 배상 책임만을 인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0일 허 일병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유족에게 3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허 일병이 타살됐다는 점에 부합하는 증거... 대법, '칠곡 계모 살인사건' 계모 징역 15년, 친부 4년 확정 의붓딸을 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만든 이른바 '칠곡 계모 의붓딸 살인사건'의 피고인 임모씨(37·여)가 징역 15년을 확정판결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0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해 징역 15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임씨의 학대를 방조하고 함께 학대·폭행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