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무부 "사시 폐지 4년 유예, 최종 의견 아니다" 오는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을 4년 더 유예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반발이 거세지자 법무부가 한 발 물러섰다.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은 4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의견 제시 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대한변호사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며 "열린 마음으로 관계 부처를 비롯한 여러 기관, 단체의 의견을 계속 논의하고 검토하고, 이에 ... 사시 폐지 유예 발표에 대학가 후폭풍 일파만파 2017년 폐지 예정이던 사법시험을 4년 더 유지하자는 정부의 발표에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들의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일파만파 거세지고 있다. 또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이 사시 존치론에 힘을 실어주며 사시를 둘러싼 갈등이 더 격화될 전망이다. 로스쿨 학생들은 집단 자퇴와 학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4일 로스쿨학생협의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25... 사법시험 폐지 4년 더 유예…혼란만 더 키워 법무부가 오는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을 4년 더 유예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사법시험 존폐여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첫 공식입장 발표다. 그러나 명확한 폐지나 존치가 아닌 '유예'라는 이도저도 아닌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시존치나 폐지론 양측 모두로부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2021년까지 사법시험 폐지를 유예하고, 그동안 폐지에 ... 사시 고시생들 "국회, 사시존치 논의 서둘러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결정에 대해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은 일단 환영하면서도 분쟁의 불씨를 남겨 놓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대표 권민식)은 3일 법무부의 결정에 대해 성명을 내고 "법조인이 될 기회를 더 제공하는 점, 로스쿨에 대한 문제 인식과 개선 의지를 밝힌 점, 사법연수원을 자비로 다니게 한다는 점 등은 올바른 판단"이... 전국법대학교수회 "사시 폐지 유예는 미봉책"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결정에 대해 전국법과대학교수회(회장 서완석)가 "로스쿨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을 일시적으로 피하기 위한 미봉책"이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교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법무부의 이번 공식입장 표명은 과거에 비해 전향적인 것으로 일단 다행스럽다"면서도 "존치 기한을 4년으로 한정한 것은 사법시험존치를 둘러싼 갈등을 4년 뒤로 연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