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3분기 가계·비영리단체 대출 41조 '사상 최대' 올해 3분기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빌린 돈이 40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은행 등 금융기관과 정부융자, 상거래신용(외상) 등으로 빌린 돈은 4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영리단체는 소비자단체, 자선·구호단체, 노동조합, 종교단체 ... 이주열 "기준금리 곧바로 올리지 않아"…미국 금리인상이 한국 금리인상으로 직결 '경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 금리인상 결정이 곧바로 한은의 금리인상 조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 금리인상 이후 불거지고 있는 국내 금리인상·인하론 등 내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주열 총재는 23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주요... 집단대출, 2017년까지 월평균 3~4조원 증가 최근 부동산 시장 활성화로 빠르게 늘고 있는 집단대출이 가계부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2년간 아파트 분양 증가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월평균 약 3~4조원씩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부채의 양 뿐만 아니라 질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2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국내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01조5000... 한국, 노동생산성 증가율 하락…노동시장 미스매치 심화 영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IT) 자본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구인자와 구직자간 일자리 요건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노동시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주요국 노동생산성의 회복지연 배경과 시사점'에 따르면 글로벌 ... 정부 "미 금리인상 영향 미미"…필요시 비상계획 가동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예고된 소식에 정부의 대응은 차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행 0~0.25%인 정책금리 수준을 9년6개월 만에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외환당국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미국 금리 인상은 수차례 예고돼 왔던 일이고, 금융시장에는 미리 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