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화리뷰)'동주', 행동한 양심과 행동하지 못한 양심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민족 시인' 윤동주가 쓴 시 '쉽게 씌어진 시'의 일부다. 일제의 핍박이 잔혹했던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는 행동으로 저항하지 못했다. 그런 자신에 대한 참회와 반성, 부끄러움을 시에 담았다. 윤동주는 자신의 뉘우침을 시에 담았고, 다른 문학인들처럼 변절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역사적으로도 높은 평가... 이희준·이성민·강하늘·박정민, 연초 스크린 달군다 배우 이희준과 이성민, 강하늘, 박정민. 이들은 모두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중 두 편씩 출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네 명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두 얼굴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이희준은 영화 '오빠 생각'과 '로봇, 소리'에 출연한다. '오빠 생각'에서 이희준은 전쟁고아들을 착취하는 빈민촌 대장 갈고리로 분한다. 아이들에게 도둑질을 강요하고 괴롭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