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해춘 국민연금 이사장 자진 사퇴 박해춘(사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이날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이사장은 우리은행장 재임시절 4건의 부채담보부증권(CDO)와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투자로 1억7000만달러의 손해를 봐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주의적 경고'를 받은 바 ... 황회장 징계이유, 과도한 외형확대-위험상품 투자지시 금융위원회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유는 과도한 외형확대를 위한 고위험 상품의 투자를 지시했고, 리스크 관리소홀로 거액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 이사회에서 제시한 자산 증대 목표를 넘어서는 무리한 외형확대를 위해 고위험 상품 투자를 유도하고, 리스크 관리 규정을 바꿔 위험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9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황영기 회장... 황영기, 끝내 '주홍글씨' 받았다 금융당국이 황영기 KB금융 회장에 대해 사실상 '퇴출' 조치를 확정했다. 황 회장은 실패한 금융인으로 몰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조만간 법적인 대응을 통해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황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선 3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우리은행의 파생상품 투자손실에 황 회장... 진동수 "황회장 징계와 금융당국 책임론 별개"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황영기 KB금융지주회장의 중징계 방침과 관련해 "황영기 회장에 대한 징계 문제와 감독 책임은 구별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황회장의 중징계는 당연하다"며 "당시 우리은행에 어떤 문제가 있었느냐에 대해 판단하는 것과 당국에는 책임이 없느냐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별개"라고 지적했... 박해춘·이종휘·신상훈 '주의적경고'..금융CEO 무더기징계 3∼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황영기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전ㆍ현직 금융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무더기 징계가 내려졌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제재심의위는 황 회장에게 우리금융회장 재직시 우리은행 파생상품 투자손실 책임을 묻고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내렸다.황 회장의 뒤를 이어 우리은행장을 맡은 박해춘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