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안타까운 죽음, 자발적인 추모 행렬…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사고 현장에 시민들의 자발적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 전체는 하나의 추모공간으로 바뀌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 앞 스크린도어와 역사 한편에 마련된 추모공간 역시 추모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이 나붙었다. 과거에도 사회적으로 공분... 고용부, '구의역 사고' 서울메트로 특별감독 실시 고용노동부는 지난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20·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다음달 7일부터 2주간 서울메트로 등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서울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서울메트로와 스크린도어 운영업체인 은성PSD 등 협력업체에 대해 실시된다. 서울청은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직원 등 모두 38명을 투입해 안전보건... 박 시장 "안전과 관련한 외주 근본적으로 중단"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현장과 이번 사고로 숨진 김 모(19)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았다. 이날 출근길에 혼자 병원을 방문한 박 시장은 조문을 한 뒤 유족들을 만나 고인에 대한 예우와 보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박 시장은 구의역 사고 현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 청년들이 내... '구의역 사고' 수리 직원 스크린도어 홀로 고치다 사망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사망한 용역업체 직원은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혼자 점검에 나서다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서울메트로는 오후 5시55분쯤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점검 및 보수 작업 중이던 용역업체 직원 김모(20)씨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김씨가 '2인 1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 산 넘어 산 현대중공업그룹, '또' 사망사고 현대중공업(009540)그룹 계열사에서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7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특별감독 결과가 나온지 일주일만이다. 그룹 차원에서 총체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투쟁 출정식을 개최한 가운데 산업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