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뿌리부터 흔들린 'EU'…영국은 왜 43년만에 '브랙시트'를 택했나 영국의 국민투표와 함께 결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유럽 통합 모델에 대한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과거 ‘대륙 문제의 조정국’을 유지했던 영국은 유럽 공동체가 처음 발족된 순간부터 발을 담그지 않았지만 유럽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화되면서 영국도 이에 합류해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독립국가로서의 정체성이 강했던 영국은 ‘반쪽 회원국... (시론)브렉시트, 불평등의 역습 브렉시트 이후 유럽의 미래지도가 그려진 트위터가 전세계적으로 퍼졌다. 그리스는 그렉시트(GREXIT), 이탈리아도 떠날 것이라는 뜻의 이탈리브(ITALEAVE), 체코는 체크아웃(CZECHOUT), 핀란드는 끝을 뜻하는 피니시(FINISH) 등으로 표기됐다. 전세계 소셜 미디어는 이번 영국의 결정이 유럽 공동체의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가득했고 세계 증시는 하룻만에 240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