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선박 제조업 등 종사자 1만2000명 급감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달 선박 제조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일용직을 제외한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56만8000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2만3000명(0.7%)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제조업 중에서도 고용규모가 큰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과 ‘전자부품...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현대·대우·삼성 등 3사 제외 정부가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다만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사에 대해서는 지정을 보류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의 건을 의결했다. 대형 3사를 1차 지정에서 제외한 배경에 대해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자구계획과 관련한 인력조정방안이 아직 ... 조선업 민관합동조사단 공식 활동 돌입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발표된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방안에 따라 고영선 차관 주재로 민관합동조사단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단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신청 관련해 해당업종 관련 전문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고용관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제도가 마련된 후 첫 구성·운영 사례로, 앞으로 지정 신청에 대한 타... '용두사미' 기업 구조조정 "자구노력이면 됐다"…합병·분할 등 산업재편은 '무' 국내 대형 조선사의 구조조정은 인수합병보다는 자체적인 생산능력 감축 등 자구안이 이행되는 수준에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법정관리로 들어 간 곳은 중소조선사인 STX조선 1곳뿐이다. 당초 부실 기업은 과감히 퇴출시키겠다며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한 강경 기조에서는 한발 퇴보했다는 평가다. 수 년째 묵혀온 곪은 상처를 건드렸다는 의미는 있지만 금융당국 및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