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추경, 야당 '송곳심사'로 통과시점 미지수 황교안 국무총리가 27일 국회로 넘어온 추경(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추경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가 예정돼 있지만 여야는 회의 일정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다. 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정부 바람대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대독하며 “이번 ... SOC 예산 추경 제외…갈수록 쪼그라드는 건설 시장 국내 SOC 시장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SOC 분야 예산 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도 관련 예산이 제외됐다. 주춤한 해외수주 때문에 추경에 희망을 걸고 있던 토목업계는 위기를 맞았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지난 26일 11조원 규모의 추경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 대응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 11조원 '일자리 추경'…성패는 '집행 속도'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11조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조선·해운 등 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불어 닥칠 대량실업을 막기 위한 '일자리 추경'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0.3% 포인트 높이고, 6만8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추경의 효과가 제대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집행의 속도'가 중요하다. 오는 26일 추경이 국회에 보내지면 여야 합의가 순조... 여야, 누리과정 예산 의견차로 추경일정 합의 불발 여야 3당이 22일 정부의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처리 일정을 합의하기 위해 협상에 돌입했지만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가 불발됐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협상에 나섰지만 10분만에 결렬을 선언했다. 누리과정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는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