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인원 부회장 자살…검찰 "깊은 애도…수사 일정 재검토"(종합)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인 이인원(69) 부회장이 26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이 부회장의 자살로 최근 정책본부 주요 인사를 조사 중이던 검찰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며 명복을 빈다"며 "수사 일정의 재검토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서울... 롯데 일가 분쟁, 급여 '희비'도 갈랐다 롯데 오너 일가가 올 상반기 계열사로부터 받은 보수 지급액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쇼핑(023530)·호텔롯데·롯데제과(004990)에서 각각 6억2500만원, 롯데케미칼(011170)에서 7억5000만원의 임원 보수를 받아 올 상반기에만 총 26억2500... 검찰,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종합)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 겸 롯데쇼핑(023530)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는 이날 황 사장을 상대로 신격호(94) 총괄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배임 등 의혹에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황 사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황각규 사장, 검찰 출석…"비자금 조성, 신동빈 지시 없었다"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 겸 롯데쇼핑(023530) 사장이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황 사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특정 계열사에 손해가 발생할 것을 알고 왜 M&A를 강행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본부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 신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