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주당 “박 대통령 엘시티 철저수사 지시…후안무치 끝판왕”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엘시티(LCT) 비리의혹’ 철저 수사 지시에 대해 “정치적 저의가 의심된다”고 경계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갖고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국기문란 사태로 검찰 조사에 응해야할 대통령이 누구를 엄단하라고 말할 자격이 있다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엘시티 비리의혹 사건은 ... 야3당, 감정싸움 멈추고 공조 재구축 지난 14일 추미애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제안과 철회를 놓고 한동안 감정싸움을 벌이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다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수습을 위한 공동행보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2~3일 간 야권 공조에 대해 국민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야3당이 박 대통령 퇴진운동으로 ...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대통령 자문의 자격정지 75일 ‘비선실세’ 최순실씨(60·최서원) 자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처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차움병원 의사이자 대통령 자문의인 김모씨에 대해 정부가 자격정지를 처분했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4차례에 걸쳐 진료기록부상 최씨의 이름으로 박 대통령을 진료했으며, 2013년 9월에는 간호장교가 채취해온 박 대통령의 혈액을 최씨의 이름으로 검... 조원동 전 수석 검찰 출석…"부끄럽고, 참담하다" CJ그룹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60) 전 경제수석이 17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1시4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녹취록과 관련해 이를 인정하냐고 묻는 취재진에 "검찰 조사가 있다고 해서 왔다. 한 점 숨김없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요구가 대통령의 뜻이... 검찰, 최순실 친목계주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부산 해운에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씨의 친목계주를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친목계주 김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영복(66·구속) 청안건설 회장과 같은 친목계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