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경련, 기업인 빠진 한미재계회의 치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미 경제 관계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한미재계회의 총회가 열렸다. 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사태로 기능을 잃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회의에 기업 관계자들은 등을 돌렸다.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8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1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위기의 전경련, 회장 자리 누가? 해체 위기에 직면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순실 게이트의 모금창구 역할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기업들 사이에 전경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경련의 고위 간부는 "최근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같은 기금 모금에 나서면서 ‘수금책’으로 전락을 자초했다”며 "심지어 2000년대 들어 전경련 회장직은 이미 재계에서 ... (시론)전경련 스스로 해체하라 온 나라가 최순실 이야기다. ‘이게 나라인가’라는 탄식이 시나브로 분노로 표출된다. 야권의 대선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정국이다. 국민의 분노, 무너진 자존심과 허탈감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나. 우회로는 없고, 정도가 답이다.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정농단과 정경유착을 끊을 법·제도를 ... 전경련 탈퇴 여부 '묵묵부답' 최순실 게이트의 도화선이 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회원사들로부터도 외면을 받으면서 해체 위기로 내몰렸다. 이미 공기업들 상당수가 탈퇴한 가운데, 재계로서는 '계륵'이 된 전경련이 스스로 자신의 퇴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26일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한화 등 6개 그룹의 회장(부회장)을 상대로 전경련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