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뇌물수수 등 혐의' 최순실 특검 출석…묵비권 행사(종합)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최순실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하지만 최씨는 여전히 조사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제 소환이 아닌 자진 출석한 것은 특검팀의 수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했... 박헌영 "더블루K 사실상 최순실씨 소유"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더블루K가 ‘비선실세’ 최순실씨 소유라고 증언했다. 박 과장은 9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더블루K가 사실상 고영태씨 소유냐”라는 대통령 측 질문에 “사실상 최순실씨 소유”라고 말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는 이날 헌재에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헌재는 고 전 이사의 ... 박헌영 "최순실, 대통령 멕시코 순방 일정 자료 보여줘"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보여준 자료에 대통령 순방에 관한 것도 있다고 증언했다. 박 과장은 9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종합형 스포츠클럽 지원 사업 외에 예산안 말고 다른 문체부 사업기획안이 있었냐”는 국회탄핵소추위원단 측 질문에 “종합형 기획안 외에 내부 보고되는... '자진출석' 최순실, 특검 수사방향 파악하러 나온 듯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겠다며 자진 출석한 최순실씨가 묵비권으로 일관하면서 핵심 혐의인 뇌물죄에 대한 특검팀 질문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뇌물죄에 대한 특검의 수사방향을 확인해보기 위해 자진출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검 관계자는 9일 "최씨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특검팀에서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중"이라며 "다만 특검팀... '뇌물수수'혐의 최순실 특검 출석…"…"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10시7분쯤 마스크를 쓰고 출석한 최씨는 오늘 조사에 응한 이유가 뭐냐고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의 수사가 아직도 강압적이라 생각하는지, 묵비권을 행사할지 등에 대한 질문에도 입을 다문 채 조사실로 올라갔다. 계속된 특검팀의 소환에 거부하면서 2차례 체포돼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