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친문-비문 넘어 '3분화'하는 민주당…세력재편 본격화 기존 ‘친문(문재인)’ 대 ‘비문’으로 양분됐던 더불어민주당 세력구도가 당 내 대선후보 경선전이 본격화 하며 새롭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특히 비문계열 의원들의 각자도생식 분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문재인 전 대표 캠프 합류를 결정한 김두관 의원은 당 내 대표적인 ‘비문’ 의원이자 지난 18대 대선 과정에서 문 전 대표와 당 내 후보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 문재인 "TK 정권이 대구·경북의 삶 해결해주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6일 “대구·경북 자부심의 뿌리는 지역출신 대통령도, 특정세력이 독점하는 정치도 아니다”는 말로 지금까지 보수정당의 아성이었던 ‘TK’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구 공평로 대구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비전 기자회견’에서 “‘TK 정권’이라고 대구·경북의 삶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었다. 지역을 ... 민주 호남경선 토론회서 각 후보 "호남발전 적임자는 나" 24일 광주 문화방송(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호남지역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지역차별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방안 등을 선보이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지역 ARS 투표는 오는 25~26일, 순회투표는 27일 진행된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토론에서 “이제는 정말 다시 한 번 호남이 손을 잡아준다면 그런 식의 실망을 끼치지 않겠... 문재인, 공식 출마선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정권교체' 첫 발 내딛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의 출마선언이 공개 장소에서 출마선언문을 읽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국민들과 함께 만든 동영상을 자신의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을 취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공개된 영상에서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완전... 안희정, 문재인에 직격탄 "그분이 대통령으로서 미래 비전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안희정 충남지사는 23일 “저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배신했다’, ‘너무 벗어났다’고 말하는 어느 후보의 말을 들으면서, 화가 나기 전에 그 분이 다음 대통령으로 이끌 미래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문재인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더좋은 민주주의 포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