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자본시장, 이대로 안된다)①박근혜정부 4년 내내 정체된 증시…과당경쟁에 업계 제살 도려내기 국내 자본시장이 수년째 정체국면이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문 사이 선진국은 수준 차이를 벌이고 신흥국은 맹추격에 나서면서 우리의 경쟁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규제완화에 나선다고 하지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의 사례에서 보듯 규제가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자정 노력에 더해 국내 경제에서 자본시장의 리스크 테이킹 역할을 키... 최순실 "국민이 뽑은 대통령 모욕주지 말라" 최순실씨가 17일 법정에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이른바 '고영태 일당'이 국정농단 주범이라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강요 등 혐의에 관한 27회 공판 피고인신문에서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한) 몇십년 세월... 검찰, 롯데·SK 재단출연금 '제3자뇌물' 추가 검찰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면서 국정농단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강요·강요미수·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에 적용된 범죄 사실은 특수본 1기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한 15... 검찰, 우병우 결국 불구속 기소…'개인비리' 무혐의 국정농단을 수사해 온 검찰이 특별수사본부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과 강요 등 혐의로 17일 결국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처가 강남땅’ 특혜 매매나 변호사법 위반 등 개인비리는 무혐의 처분했다. 우 전 수석의 ... 검찰, '뇌물 등 18개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소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7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31일 구속 후 18일 만이다. 지난해 10월 특수본 1기 수사 착수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특수본 2기를 거치면서 6개월간 진행돼 온 '국정농단 사건' 수사는 이날로 사실상 종료됐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