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선박 펀드 본격 가동…해운업 부활 뱃고동 정부가 해운·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선박 신조 프로그램(이하 펀드)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현대상선은 펀드를 이용해 선박을 발주했다. 일감 부족에 시달리는 조선업계로서는 가뭄에 단 비가 된다. 정부 지원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해운·조선산업의 선순환 상생구조가 마련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해운·조선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금융위원... 한국 월별 수주 1위 탈환…수주잔량은 한·중·일 3국서 꼴찌 한국 조선이 3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월별 수주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일감을 뜻하는 수주잔량에서는 한·중·일 3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1만4104CGT(33척)으로, 전달(157만2725CGT, 44척)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중 한국 조선업계는 13만4742... 삼중·대우조선 이번에는 '시드릴' 파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대에 머물면서 조선업계의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다. 해양플랜트 발주는 사실상 끊긴 데다, 선박 인도마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인도시 잔금을 받는 일명 '헤비테일(Heavy Tail)' 계약 방식 또한 여전해 건조비용을 온전히 받지 못할 상황까지 우려된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양시추업체 시드릴(Seadrill)...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에 4700억원 초대형유조선 5척 발주 국내 해운·조선업계가 상생의 길을 찾는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신조 선박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처음으로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유조선(VLCC)을 발주했다.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은 4일 오후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VLCC 5척 건조 본계약을 체결했다.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의 30만DWT 규모다. 추가 선박 5척을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공사 수주…300억 규모 대우조선해양은 31일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209급 잠수함 '차크라함'의 창정비 사업을 현지 조선소 PT.PAL사와 함께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창정비는 기존에 운영중이던 잠수함을 통째로 분해해 내부 부품을 새롭게 교체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조공사를 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창정비를 위한 기술지원과 자재공급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