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힘 빠지는 안철수의 통합론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이질감이 재확인되면서 안철수 대표의 통합론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양당은 예산안 협상에 앞서 두 차례 ‘정책연대협의체’ 회의까지 가동하는 등 연대에 열을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예산정국에서 한목소리를 내는 데 실패했다.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 측에서는 이번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바른정당과의 견해... 취임 100일 동안 달라진 안철수의 '초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취임 100일동안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 문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입장과 태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와 관련해 “당분간 정책연대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통합·연대는 절차, 상대 등이 있기에 (양당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장에서)위기서 비롯된 야당 지도자의 '막말' 최근 야당 지도자들의 막말성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싸가지 없게’, ‘저능아’ 등과 같은 누구나 알 수 있을 법한 욕설이 등장하고, ‘검찰의 망나니 칼춤’, ‘지진은 하늘이 준 경고’와 같은 구절도 여과없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문제의 본질은 사라지고 막말과 독설만 난무하는 정치판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를 접하는 많은 국민은 정치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내분, 안철수 리더십 불신 때문"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을 두고 분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통합론에 대한 안 대표의 발언과 행보가 오락가락하면서 당내 호남 인사들을 포함한 비안철수계 의원들의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는 평가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중도보수통합 관련 ‘끝장토론’을 앞두고 안 대표와 호남 중진... (현장에서)안철수 대표의 '골목대장 놀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사상 초유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임명동의안 부결 직후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며 마치 대단한 쾌거를 이룬 양 말한 것이 단적인 예다. 국민의 뜻과 상식적 판단에 따르기보다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표결을 부결시키고, 이를 성과인 것 마냥 언급한 것...